고구려의 혼 '태사기'VS'대조영', 주간시청률 치열한 자리다툼

  • 등록 2007-11-12 오전 8:57:38

    수정 2007-11-12 오전 9:01:20

▲ MBC '태왕사신기'(왼쪽)와 KBS 1TV '대조영'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고구려의 혼’을 담은 두 사극 MBC ‘태왕사신기’와 KBS 1TV ‘대조영’의 주간시청률 자리다툼이 치열하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1월5일부터 11일까지 주간시청률에서 ‘대조영’은 30.7%로 2위, ‘태왕사신기’는 30.2%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 10월29일부터 11월4일까지 주간시청률에서는 ‘대조영’이 29.3%로 3위, ‘태왕사신기’는 29.9%로 2위를 기록했었다. 1주일 만에 ‘대조영’이 1.4%포인트 상승하며 0.3%포인트 상승에 그친 ‘태왕사신기’를 밀어내고 2위를 차지한 것. 그러나 두 드라마의 차이는 불과 0.5%포인트여서 언제 뒤바뀌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다.
 
특히 두 드라마는 한반도 역사상 가장 광활한 영토를 호령한 고구려의 혼을 상징하는 두 군주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이라는 점에서 치열한 시청률 경쟁은 눈길을 끈다. ‘태왕사신기’는 역대 고구려 왕 중 영토를 가장 넓게 확장한 광개토태왕, ‘대조영’은 패망한 고구려 유민들을 결집해 발해를 세우는 대조영이 각각 주인공이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대조영’이 32.2%로 주간시청률 2위, ‘태왕사신기’는 29.5%로 3위에 각각 올랐다. 10월29일부터 11월4일까지 주간시청률에서 ‘대조영’은 1위, ‘태왕사신기’는 3위였다.

두 회사 조사에서 1위는 모두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4위는 KBS 2TV 주말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가 차지했다. 5위는 TNS미디어코리아의 경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는 SBS 주말극장 ‘황금신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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