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외길 선언한 홍서연,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자리"

  • 등록 2007-10-12 오전 10:09:42

    수정 2007-10-12 오전 10:12:34

▲ 홍서연 SBS 기상캐스터(제공=SBS)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자리가 기상캐스터인데 그 자리를 버릴 수 없죠.”

떠나려는 사람들이 있으면 남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는 법이다. 기상캐스터들의 연예계 진출이 활기를 띄고 있지만 기상캐스터 자리를 지키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있다.

홍서연 SBS 기상캐스터도 후자의 한 명이다.

홍서연은 2001년 SBS 기상캐스터로 입사, 기상캐스터뿐 아니라 영화 ‘새드무비’에 특별출연했으며 SBS 러브FM ‘홍서연의 위크엔드’ 진행도 했다. 그런 그녀가 기상캐스터 자리를 지키고 싶어 하는 사람 중 한 명이라는 데 의아할 수도 있다.

그러나 홍서연의 대답은 간단했다. 모두 기상캐스터 자격으로 했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홍서연은 ‘새드무비’에서 기상캐스터 역이었고 라디오에서도 DJ가 아닌 기상캐스터로서 진행을 맡았다. “과외활동이었지만 일과 연관돼 있어 했을 뿐”이라는 게 홍서연의 설명이다.

홍서연이 기상캐스터에 애착을 갖는 것은 대학에서 대기과학을 전공한 만큼 가장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홍서연도 자신의 활동영역을 넓히고 싶은 욕심은 있다. 그러나 홍서연은 그것이 꼭 연예계 진출을 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기상캐스터와 관련된 일을 하면 되잖아요. 기상 관련 서적을 집필하는 것 등 말이에요.”

▶ 관련기사 ◀
☞연예계 진출하는 김미진 "기상캐스터 버리고 연예계 잡겠다"
☞기상캐스터의 반란, '일기예보만으론 만족 못해'

 
▶ 주요기사 ◀
☞김성주 컴백, MBC 내부논란 불씨되나
☞[PIFF 피플] 나타샤 레니에 “전도연 칸 만찬에서 눈에 띄었다”
☞[PIFF 가이드]12일 스케줄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
☞임성한 작가 포스 살아나나...‘아현동 마님’ 시청률 20% 돌파
☞[포토]눈물 흘리는 소녀시대, '정말 저희가 1등 한 건가요?'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박결, 손 무슨 일?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한라장사의 포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