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영웅' 실베스타 스탤론에 환호하다...'람보4' 美 개봉 첫날 2위

  • 등록 2008-01-27 오전 11:55:32

    수정 2008-01-27 오전 11:57:00

▲ '람보4'(사진=라이온게이트)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2006년 ‘록키 발보아’로 재기에 성공한 실베스타 스탤론이 ‘람보4’로 또 한번 정상의 자리에 설 수 있을까?

25일 미국에서 실베스타 스탤론의 ‘람보4’가 개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화 팬들의 관심이 다시 한번 실베스타 스탤론에게 집중되고 있다.

숱한 단역 배우를 거쳐 1976년 ‘록키’로 일약 할리우드의 톱스타로 급부상한 실베스타 스텔론은 이후 ‘록키’와 ‘람보’시리즈로 80년대를 관통하며 할리우드 영화를 상징하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실베스타 스탤론은 한 물 간 스타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라이벌로 비교되던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는 블록버스터 스타를 거쳐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성공적인 변신을 하는 동안 실베스타 스탤론은 ‘클리프 행어’ 이후 연이은 흥행실패와 여러가지 추문으로 인기가 급 하락 했던 것.

하지만 2006년 환갑을 맞은 실베스타 스탤론은 본인이 각본을 쓰고 주인공을 맡은 ‘록키 발보아’로 재기에 성공한다. ‘록키’ 시리즈 5편에 해당하는 ‘록키 발보아’는 은퇴한 퇴물 복서 록키가 다시 링에 오르는 과정을 담은 영화.

실베스타 스탤론의 자전적 모습과 겹치는 ‘록키 발보아’는 비평과 흥행에서 모두 성공하며 또 한편의 극적인 드라마를 영화 팬들에게 선사했다.

‘록키 발보아’의 성공에 고무된 실베스타 스탤론은 자신의 ‘록키’시리즈와 더불어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람보’의 새로운 시리즈의 제작에 힘을 얻게 됐다. 결국 자신이 각본과 주연 그리고 감독까지 맡은 ‘람보4:라스트 블러드’를 완성했고 지난 25일 미국 2359개 극장에서 개봉해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다음 달 28일 한국에서 개봉을 앞둔 ‘람보4’에 대한 영화팬들의 기대는 크다. 특수효과로 점철된 할리우드 액션영화에 실증을 느꼈던 영화 팬들은 ‘람보’ 특유의 현란하면서도 꾸밈없는 액션과 각종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실베스타 스탤론의 활약상을 기대하고 있다.
 
‘람보’의 국내 수입사인 CM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속 ‘람보’는 수많은 억압을 이기고 승리하는 개인을 상징하는 이 시대의 인간적인 영웅”이라며 "그동안 난무했던 CG와 비현실적 능력의 캐릭터에 지친 관객에게 온 몸으로 부딪히는 액션을 선사할 것"이라고 영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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