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하하 어머니'...‘융드 옥정' 무한 어록 인터넷서 화제

  • 등록 2008-01-09 오전 10:30:28

    수정 2008-01-09 오전 10:32:31

▲ 방송에 출연, 아들 하하 못지 않은 재치를 뽐내고 있는 김옥정씨.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여러분 대박 터지세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제 7의 멤버로 활약중인 하하 어머니가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하하 어머니 김옥정씨는 이미 여러 차례 방송에 출연, ‘융드레스’와 진주 목걸이로 대표되는 특유의 패션 콘셉트를 선보이며 연예인 못지 않은 끼와 입담을 과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월15일 방송된 ‘무한도전-달력 특집’ 편에 출연한 김옥정씨는 유재석이 방송에서 하하를 꼬마로 놀려 혹시 마음이 상하진 않으셨냐고 묻자 “새해에는 꼬마보다는 (꼬맹이 중에 꼬맹이인) ‘상꼬맹이’라고 불러주는 게 어떨까요?”라고 이색 제안, “꼬마라도 그 중 상류가 되어야 한다”고 이유를 덧붙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 하하는 ‘무한도전-농촌' 편에서 “밥 물을 잴 때는 손바닥을 눕혀서 재야 하는데 어머니는 손을 꼿꼿이 세워 세로로 밥물을 재 한 동안 미음만 먹은 적이 있다”고 어머니의 기행(?)을 털어놔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포복절도케 하기도 했다.
 
아들 하하 못지 않게 넘치는 끼를 발산해보이고 있는 어머니 김옥정씨의 모습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하하 어머니, 너무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융드 옥정'의 TV 출연을 반기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하하가 밝고 조금은 철없어 보이는 것이 어머니의 영향이었나 보다"며 닮은꼴 모자의 순수함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은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융드 옥정’ 김옥정씨의 방송 중 어록이다.

◇ “실컷 먹으렴”
- 하하의 집에 놀러간 노홍철에게 어머니 김옥정씨가 땅꽁차 한 잔을 건네며 한말.  

◇ “내가 하하 닮았니?”
- 어떤 학생이 이유없이 하하 어머니를 쳐다보자, 이를 의식한 김옥정씨가 학생에게 먼저 다가가 "내가 하하 엄마 맞다"며.

◇ "엄마 생각해 본(bone)을 넣어 주었구나”
- ‘만원의 행복’에서 하하가 천원의 만찬으로 어머니에게 고추장 삽겹살을 해 드렸는데 한 입 먹자마자 뼈가 우두둑 씹히자 "어머 이게 만찬이니..."라며 우아하게 한마디.

◇ “얘, 일찍 좀 다녀!”
- 하하가 자신의 방에 장문의 편지를 남기고 가출했다가 삐삐를 안들고 나와 새벽에 몰래 다시 집으로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당시 어머니의 반응. 하하는 그 때 어머니가 자신의 방에 안들어 오신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백.  

◇ “제가 빨래를 좀 합니다”
- 어렸을 적 첼로를 배웠던 하하가 갑자기 힙합을 하겠다고 나서 속상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하하의 힙합바지 때문에 빨래를 많이 해 얻은 것은 있다"며 재치있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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