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강남의 한 클럽서 10년만의 복귀 신고식

  • 등록 2007-08-16 오전 11:08:45

    수정 2007-08-16 오후 1:05:50

▲ 오현경(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SBS 새 주말 드라마 ‘조강지처클럽’(극본 문영남, 연출 손정현)으로 컴백하는 배우 오현경이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10년 만의 연기자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오현경은 지난 9일 김혜선, 손현주 등과 ‘조강지처클럽’의 첫 대본연습을 마친 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클럽에서 뒤풀이를 가졌다.

지난 1997년 KBS 드라마 ‘세 여자’ 이후 연기활동을 안하다 이듬해 연예계를 떠났던 오현경으로서는 이날 대본연습 및 뒤풀이가 연기 복귀를 앞두고 동료들과 가진 첫 대면식이자 복귀 신고식 자리였다.

이날 자리를 함께 했던 한 관계자는 “이날 클럽에는 대본연습에 참여한 연기자 거의 대부분이 모였다"며 "오현경은 제작진의 제안으로 다른 출연진과 함께 무대에 올라 춤을 추는 등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동료들과 친분을 다졌다”고 전했다.

오현경은 ‘조강지처클럽’에서 남편의 외도로 이혼하는 화신 역을 맡았다. ‘조강지처클럽’은 남편들의 외도에 대항하는 조강지처들의 반란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9월29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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