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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오늘만 인터뷰 4개에 사인회, 라디오 생방송 하나, 녹음 하나... 끝나면 새벽 5시까지 연습도 해야 한대요.”
슈퍼주니어를 하루 종일 감시(?)하기 위해 인터뷰 스케줄까지 동행했던 MBC ‘행복주식회사 만원의 행복’ PD가 혀를 내두르며 한 말이다. 슈퍼주니어 역시 툭 하고 건드리면 금세 쓰러질 듯한 얼굴들이었다.
피로는 어떻게 푸는지 묻자 “반신욕” “안마의자” 등의 답이 나왔다. 특히 안마의자 효과가 좋다고 한다. 려욱은 “나는 윗집에 사는데 아랫집에만 안마의자가 있어서 만날 내려간다”며 “피곤할 때 안마의자에 30분 앉아 있으면 피로가 싹 풀려서 좋다”고 ‘안마의자 예찬론’을 펼쳤다.
가끔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지쳐있을 때는 예성이 나선다. 다른 멤버들은 “우리가 처져 있으면 예성이가 썰렁한 농담이나 이상한 행동으로 웃음을 주고는 한다”며 예성을 분위기 메이커로 지목했다.
올 들어 유난히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많았던 슈퍼주니어는 그 일들이 오히려 멤버들을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규현은 정규 1집 이후에 팀에 합류해 완쾌가 되지 않은 상태지만 2집 활동은 꼭 같이 하고 싶어 했다고. 규현의 강한 의지가 멤버들에게 큰 힘이 됐음은 물론이다.
(사진=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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