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를 지탱(?)하는 힘 "안마의자와 규현"

  • 등록 2007-10-04 오전 9:56:46

    수정 2007-10-04 오전 10:00:02

▲ 그룹 슈퍼주니어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오늘만 인터뷰 4개에 사인회, 라디오 생방송 하나, 녹음 하나... 끝나면 새벽 5시까지 연습도 해야 한대요.”

슈퍼주니어를 하루 종일 감시(?)하기 위해 인터뷰 스케줄까지 동행했던 MBC ‘행복주식회사 만원의 행복’ PD가 혀를 내두르며 한 말이다. 슈퍼주니어 역시 툭 하고 건드리면 금세 쓰러질 듯한 얼굴들이었다.

피로는 어떻게 푸는지 묻자 “반신욕” “안마의자” 등의 답이 나왔다. 특히 안마의자 효과가 좋다고 한다. 려욱은 “나는 윗집에 사는데 아랫집에만 안마의자가 있어서 만날 내려간다”며 “피곤할 때 안마의자에 30분 앉아 있으면 피로가 싹 풀려서 좋다”고 ‘안마의자 예찬론’을 펼쳤다.

안마의자가 생기기 전까지는 스포츠 마사지를 배운 성민이 멤버들의 안마의자였다고. 성민은 “형들 안마는 내가 전담하곤 했다. 희철 형은 가끔 용돈도 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끔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지쳐있을 때는 예성이 나선다. 다른 멤버들은 “우리가 처져 있으면 예성이가 썰렁한 농담이나 이상한 행동으로 웃음을 주고는 한다”며 예성을 분위기 메이커로 지목했다.

올 들어 유난히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많았던 슈퍼주니어는 그 일들이 오히려 멤버들을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규현은 정규 1집 이후에 팀에 합류해 완쾌가 되지 않은 상태지만 2집 활동은 꼭 같이 하고 싶어 했다고. 규현의 강한 의지가 멤버들에게 큰 힘이 됐음은 물론이다.

슈퍼주니어는 “성치 않은 몸에도 멤버들 앞에서 티내지 않고 웃는 규현이를 보면서 더 힘을 내고 있다”며 “몸은 힘들어도 13명이 같이 활동하기 때문에 어떠한 어려움도 다 헤쳐나갈 자신이 있다. 후회 없는 활동을 펼쳐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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