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 "톱모델과 교제...친절한 성격 때문에 결별" 깜짝 공개

  • 등록 2008-11-01 오후 12:16:30

    수정 2008-11-01 오후 12:17:19

▲ 비(사진=SBS)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톱스타 비가 SBS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이하 '야심만만')에 출연해 여자친구와의 만남과 이별에 대해 데뷔 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비는 3일 방송될 예정으로 녹화를 한 '야심만만'에서 MC 강호동이 "스케줄이 너무 바빠 방송계 외의 사람은 만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넌지시 비의 연애에 대해 묻자 "같은 분야는 아니지만 이 업계(연예계)에서 일하는 사람을 사귄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비는 연습생 시절에 몇 번의 엇갈림을 거쳐 톱모델이었던 당시 여자친구를 만나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비는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평소 아무에게나 친절한 성격 때문에 여자친구와 갈등이 생겼고 결국 헤어지는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비는 "톱모델이었던 여자친구에 비해 그때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괴로웠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야심만만' 관계자는 "비가 여자친구 이야기를 방송에서 처음 고백한다고 말해 놀랐다"며 "여자친구 이야기로 잠시 분위기가 숙연했지만 이내 비는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녹화장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이날 '야심만만' 녹화에는 왕비호 윤형빈도 출연해 비와 '비호감VS호감' 입담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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