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시청률 또 상승 17.6% '쾌속질주'

  • 등록 2009-01-07 오전 8:50:59

    수정 2009-01-08 오전 9:47:32

▲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꽃보다 남자'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1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첫 방송이 기록한 14.3%보다 무려 3.3%포인트 상승한 수치. 지금과 같은 상승세라면 20%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KBS는 '꽃보다 남자'의 선전으로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짓게 됐다. 이전까지 KBS에서 선보인 월화드라마들이 잇따라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연속 참패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꽃보다 남자'는 원작 만화의 인기로 방영 전부터 캐스팅 등 숱한 화제를 낳았고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드라마로 방학시즌에 방영된다는 점도 시청률 상승에 한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 시간대 방송되는 MBC '에덴의 동쪽'은 28.2%로 전날 28.0%보다 0.2%포인트 올랐으며 SBS '떼루아'는 7.5%로 전날 7.6%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재미있는 것은 '꽃보다 남자'의 시청률이 크게 올랐음에도 경쟁 드라마의 시청률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는 사실이다. '꽃보다 남자'는 기존 TV 주 시청층으로 불리던 30~40대가 아닌, 10~20대의 새로운 시청층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 '꽃보다 남자'는 13.7%, '에덴의 동쪽'은 28.5%, '떼루아'는 8.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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