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톡톡]코엔형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뉴욕영평상 4관왕

  • 등록 2007-12-11 오전 11:17:19

    수정 2007-12-11 오전 11:18:47

▲ 2008 뉴욕영평상 작품상을 비롯 4관왕에 오른 코엔 형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사진=영화 공식홈페이지)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코엔 형제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no country for old men)가 지난 10일(현지시간) 2007 뉴욕영화비평가상(이하 뉴욕영평상)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4관왕에 올랐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이번 뉴욕영평상 수상자 발표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하비에르 바르뎀), 시나리오상(코엔 형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뉴욕영평상은 뉴욕영화비평가협회에서 매년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코맥 매카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우연히 200만 달러가 든 가방을 발견한 한 카우보이가 쫒아오는 살인자와 보안관을 피해 달아나는 여정을 그린 블랙 코미디 영화다.

감독을 맡은 에단, 조엘 코엔 형제는 영화 ‘바톤 핑크’(1991), ‘파고’(1996)와 ‘그 남자는 거기에 없었다’(2001)로 각각 칸 영화제 감독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명감독으로 느와르, 로맨틱 코미디의 인용과 패러디를 넘나드는 독특한 작품세계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2007 뉴욕 영평상 시상식은 내년 1월6일 뉴욕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에 4관왕을 차지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2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는 어떤 상을 거머쥘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 외 남우주연상은 영화 ‘매그놀리아’로 유명한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데어 윌 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에서 주연을 맡은 연기파 배우 대니얼 데이 루이스, 여우주연상은 ‘어웨이 프롬 허’(Away from her)에서 치매에 걸린 아내 역을 소화한 줄리 크리스티가 각각 수상했다.


▶ 관련기사 ◀
☞[할리우드 톡톡]'백스트리트 보이즈' 하위 도로우, 8일 결혼
☞[할리우드 톡톡]클린턴-오바마, 2008년 그래미상 후보 올라
☞[할리우드 톡톡]'최악' '최고'의 브레인 스타는? 린제이 로한 vs 주드 아페토

▶ 주요기사 ◀
☞'태사기' 이지아-'대왕 세종' 오연서, 닮은꼴 행보 눈길
☞세븐 '원콘서트' 참여 위해 8개월만에 귀국
☞충무로, '음악'에 빠지다...OST앨범도 덩달아 인기
☞[차이나 Now!]'여명 7년 연인' 서기, 한류스타에게 무릎 꿇다
☞권상우의 '못된 사랑' 상승에 '이산'-'왕과 나' 동시 하락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