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톡톡] 베컴 부부 딸 입양하나...톰 크루즈에 조언

  • 등록 2008-02-06 오후 7:36:14

    수정 2008-02-06 오후 7:46:47

▲ 데이브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데이비드(34)-빅토리아 베컴(33) 부부가 여자아이 입양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한 인터넷 연예매체는 베컴 부부 측근의 말을 인용해 “데이비드 베컴이 자신의 가족은 여러 특권을 누리고 있기에, 이 행운을 누군가와 공유해야 한다며 입양을 고려 중에 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니세프 친선 대사로도 활동 중인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1월 내전으로 시름 중인 아프리카 시에라레온을 방문한 뒤, 아내 빅토리아에게 아프리카에서 고아를 입양하는 문제를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 부부의 이 측근은 “베컴이 아이들을 돕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미래에 대한 희망 없이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을 일생일대의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베컴의 입양에 대한 소신을 말했다.

실제로 베컴은 아이의 입양 문제를 좀 더 현실적으로 고민하기 위해 여러 지인들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은 이미 두 아이를 입양한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에게 자신의 입양에 대한 조언을 구한 바 있다.

베컴 부부의 측근은 영국의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가 두 아이의 입양이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켰으며, 또 아이들의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해줬다”며 “톰 크루즈가 베컴에게 입양한 두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자신에게 큰 기쁨이었는지를 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베컴 부부의 입양은 현재로선 확실하게 정해진 바가 없다. 하지만 아내 빅토리아가 누구보다 아이를 좋아하며 또 여자아이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 이들 부부의 입양 문제는 조만간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브루클린(8), 로미오(5)와 크루즈(2) 삼형제를 슬하에 두고 있는 빅토리아는 평소 언론에 “딸을 갖고 싶다”며 “미래의 딸과 꼭 쇼핑을 함께 가고 싶다”고 딸에 대한 각별한 애착을 드러낸 바 있다.

빅토리아는 또 지난해 한 연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가방을 사는 것은 일종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언젠가 딸을 얻게 되면 이 가방을 그 아이에게 물려 줄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은 4박5일 일정으로 2월 하순께 한국을 방문, 팬미팅을 포함한 특별 자선기금 마련 행사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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