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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사랑해, 울지마’가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KBS 1TV가 쌓아온 ‘일일드라마 왕국’의 자존심을 무너뜨렸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사랑해, 울지마’는 11일 방송에서 2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방송을 시작한 이후 무려 6개월여 만에 이룩한 쾌거다.
‘사랑해, 울지마’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 중 한명인 서영 역을 맡은 오승현이 부상으로 출연을 중단했다가 복귀한 뒤 주인공들의 멜로라인이 얽히고설키면서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타왔다. ‘사랑해, 울지마’로서는 오승현이 ‘병 주고 약 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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