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태국방문에 백화점 임시휴업...현지 팬 20여명 실신도

  • 등록 2007-10-15 오전 10:58:46

    수정 2007-10-15 오전 11:02:01

▲ 씨암 센터 앞에서 태국 팬들에게 손 흔드는 동방신기(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아시아 스타로의 위상을 확실히 드러내 보였다. 현지 팬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잇고 있는 것.

동방신기는 지난 14일 대만에 이어 두 번째 해외공연지인 태국 방콕을 방문, 유명 백화점 씨암 파라곤 야외 파크에서 콘서트 개최 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 당일 방콕에 도착한 동방신기는 야외에 마련된 기자회견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씨암 센터를 250m 가량 도보로 이동했는데, 동방신기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성이 이어져 그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씨암 측은 동방신기의 기자회견이 있던 날이 일요일 주말 황금 영업시간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무려 3시간동안 씨암 센터의 125개 매장을 임시 휴업 조치 해 동방신기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동방신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동방신기의 기자회견장에는 무려 1만5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대규모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으며, 동방신기를 직접 만난 기쁨에 현장에 모인 팬 20여명은 실신을 하기도 했다"고 더없이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동방신기는 기자회견에서 태국어로 자기 소개와 함께 인삿말을 전함을 물론 질문에 답을 하는 도중에도 간단한 태국어를 재치있게 활용해 현지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미키유천은 태국의 유행어인 '야 엡베오(귀여운 척 하지마)'라는 멘틀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태국 콘서트의 첫 날인 12월15일은 시아준수의 생일로, 동방신기 멤버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태국에서 시아준수의 깜짝 생일파티를 기획 중이며, 올해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공연인 방콕에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도 다져 보였다.
 
▲ 태국 콘서트 관련 기자회견 중인 동방신기

 
▲ 소나기에도 자리를 뜨지 않는 동방신기 태국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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