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기', '로비스트' 등장에 움찔... 주간시청률 3위 그쳐

▲ MBC '태왕사신기'와 SBS '로비스트'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수목드라마 SBS ‘로비스트’의 등장에 경쟁작 MBC ‘태왕사신기’가 주간시청률 순위 경쟁에서 맥을 추지 못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0월8일부터 15일까지 주간시청률 순위에서 ‘태왕사신기’는 27.1%로 3위에 머물렀다. 10월 첫주(1~7일) 결방된 ‘태왕사신기’는 9월 마지막주였던 24일부터 30일까지의 2위에서 한계단 하락했다. 그 전주에는 ‘태왕사신기’가 주간시청률 1위였다.

방송 첫주 4회 편성을 한 ‘로비스트’는 13.7%로 20위에 간신히 이름을 올리는 등 기대에 못미쳤지만 ‘태왕사신기’의 상승세는 꺾은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KBS 1TV 주말사극 ‘대조영’이 31.6%로 전주에 이어 무리 없이 주간시청률 1위를 고수했다. 2위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였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도 ‘태왕사신기’는 25.5%의 시청률로 3위에 그쳤다. ‘로비스트’는 13.6%로 18위를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도 1위는 ‘대조영’, 2위는 ‘미우나 고우나’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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