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아시아 가수 최초 日 오리콘 '주간차트 1위' 기염

▲ 지난 22일, 해외가수로 처음 일본 오리콘 위클리 차트를 석권한 동방신기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 이어 오리콘 위클리 차트도 석권했다.

이번 동방신기의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1위 등극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그룹 및 남성가수 사상 최초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방신기의 16번째 싱글 '퍼플 라인'은 지난 1월16일 일본에서 발매, 출시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1월22일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에서도 정상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방신기의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는 일본 진출 2년 9개월 여만에 처음 있는 일이기도 하다.

동방신기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동방신기의 성공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J팝 가수들과 당당히 경쟁해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싱글 ‘퍼플 라인’의 대표곡 ‘라이징 선’, ‘"O"-正.反.合.’은 일본 작곡가가 아닌 한국 작곡가 유영진의 작품이어서 이번 동방신기의 일본에서의 선전이 더욱 값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방신기의 이번 싱글 ‘퍼플 라인’은 오는 23일 국내에도 CD, CD+DVD 2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며, CD버전에는 국내 팬들을 위해 '퍼플 라인’의 한국어 버전이 특별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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