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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이 2회 연속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반면 KBS 2TV `제빵왕 김탁구`는 30%를 돌파해 희비가 엇갈렸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로드 넘버 원`은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인 23일 방송된 1회의 9.1%보다 0.1%포인트 상승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 시청률로 올라서지는 못했다.
`로드 넘버 원`이 13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드라마인 데다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최민수, 손창민 등 스타급 출연진을 갖춘 점을 감안하면 초반 시청률은 분명 기대에 못 미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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