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 이참... 드라마 통해 한국 안방 파고든 외국인 배우들

  • 등록 2007-08-07 오후 12:12:20

    수정 2007-08-07 오후 4:09:20

▲ 다니엘 헤니, 유민, 데니스 오(왼쪽부터)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들이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동안 외국인들이 출연한 드라마는 적지 않았고 이를 통해 한국 시청자들과 친숙해진 배우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인물이 나중에 한국으로 귀화한 독일인 이참과 일본인 유민이다.

이참은 당초 이한우라는 이름으로 1994년 KBS ‘딸부잣집’에 하유미의 남편으로 출연했으며 2001년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했다. 이참은 SBS ‘천국의 계단’과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MBC ‘제 5공화국’ 등에 얼굴을 내비쳤다.

유민은 2001년 MBC ‘우리집’으로 한국 드라마에 데뷔, MBC ‘좋은 사람’, SBS ‘유리화’, ‘불량주부’ 등에서 재일동포 또는 일본인 역으로 출연했다. 특히 유민은 조연에 머물렀던 다른 외국인 연기자들과 달리 주연급으로 떠올랐다.

이국적 외모를 지녔지만 한국인의 피를 이어받은 혼혈스타들도 있다.

한국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다니엘 헤니는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한 뒤 KBS 2TV ‘봄의 왈츠’에도 출연했다.
 
또 MBC ‘달콤한 스파이’와 SBS ‘마녀유희’에 출연한 데니스 오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를 두고 있다.

외국인들이 반드시 연기를 해야만 TV에서 스타가 되는 것은 아니다. 1997년 귀화한 변호사 하일(로버트 할리)과 한국 남성과 결혼한 이다도시는 드라마는 아니지만 토크프로그램에서 외국인 패널로 단골 출연하며 안방극장의 스타가 됐다.
 
특히 하일은 MBC ‘뽀뽀뽀’에 출연, 어린이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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