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8일 전세기 타고 방한...게스트 없는 순수단독 공연 기대만발

  • 등록 2007-11-08 오전 8:20:01

    수정 2007-11-08 오전 9:10:13

▲ 팝가수 비욘세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팝스타 비욘세가 수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 8일 전세기를 타고 방한, 3박4일간의 음악여행을 시작한다.
 
올 4월 호주에서 시작, 유럽, 미국, 아시아로 이어지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는 비욘세는 게스트 없는 순수 단독 공연을 표방하고 나서 더욱이 화제가 되고 있다.
 
9,1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비욘세 첫 내한공연'을 갖는 비욘세는 일반적으로 팝가수들이 자신의 공연에 앞서 국내 가수를 게스트로 무대에 올리던 것과 달리 게스트 없이 공연을 진행한다.

비욘세는 8일 오후3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약 5분간 포토콜 및 방한소감을 밝히는 것으로 3박4일간의 내한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비욘세의 방한에 남자친구인 힙합 뮤지션 제이 지는 함께하지 않으며 비욘세의 부모님과 댄서, 밴드, 경호팀 등 80여명의 스태프가 동행한다.

비욘세는 은빛 스팽글 드레스를 입고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를 부르며 등장해 데스티니즈 차일드의 히트곡들과 영화 ‘드림걸즈’ 삽입곡 ‘리슨(Listen)’ 등을 열창할 계획이다.

비욘세는 공연 외에 어떠한 공식 일정도 가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1일 오전 출국할 예정이다.

비욘세는 10월17일 러시아에서 아시아 투어를 시작해 방콕, 자카르타, 상하이, 마닐라를 거쳐 서울과 대만 타이페이를 끝으로 7개월간의 월드투어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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