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 아웃캐스트와 손잡고 美 공략...앨범 공동 제작 계약 체결

  • 등록 2007-09-13 오후 5:08:17

    수정 2007-09-13 오후 5:21:18

▲ 가수 임정희(가운데)와 앨범 계약을 맺은 아웃캐스트(왼쪽), 프로듀서 박진영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임정희가 힙합 듀오 아웃캐스트와 손잡고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임정희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임정희가 아웃캐스트와 함께 앨범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정희는 박진영의 주도로 지난해부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에 머물며 언어, 음악 트레이닝과 더불어 미국 내 유명 음악인들을 만나 현지 음악의 감각을 길러왔다.

이번에 임정희와 계약을 맺은 아웃캐스트는 힙합의 신화라 불리는 듀오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추고 최고의 위치에 오른 팀이다.

아웃캐스트 멤버 빅보이는 임정희의 가창력과 그녀가 부른 박진영의 음악에 놀라워하며 임정희와 앨범 제작 계약을 맺었다. 또 빅보이는 박진영에게 아웃캐스트의 다음 앨범에 작곡가로 참여해달라는 요청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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