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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신예 이지아가 MBC ‘태왕사신기’에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될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는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짙은 그리움을 표현한 즉흥 연기였다.
‘태왕사신기’ 제작사 티에스지프로덕션은 이 드라마의 연출자인 김종학 PD가 오디션에서 이지아에게 아무 상황이나 지어내 즉흥연기를 해보라고 요구했고 이지아는 당황하지 않고 아버지와 대화하는 상황을 혼자 연기했다는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13일 공개했다.
더구나 이지아가 연출한 상황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무덤 앞이었기 때문에 오디션을 지켜보던 관계자들을 숙연해지도록 만들었다. 실제 이지아의 아버지는 생존해 있다.
이 연기는 ‘태왕사신기’ 연출자인 김종학 PD와 캐스팅 관계자들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지아는 30여 차례에 걸친 캐스팅 오디션을 통해 카메라 테스트, 대본 리딩, 관계자 미팅 등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출연을 확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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