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니 사망 1주기 추모식...어머니와 외할머니 끝내 오열

  • 등록 2008-01-20 오후 2:36:09

    수정 2008-01-20 오후 2:38:31

▲ 유니(출처=유니 미니홈피)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고(故) 가수 유니의 어머니와 외할머니가 1년 전 사망한 유니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는 지난해 1월21일 사망한 유니의 1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유토피아 추모관 측에 따르면 이날 추모식에는 유니의 어머니와 외할머니, 소속사 관계자, 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낮 12시가 조금 넘어 추모관에 도착, 안치실에서 10여분 묵념과 헌화를 한 뒤 12시30분 예식실로 이동해 기도를 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특히 어머니와 외할머니는 각각 딸과 외손녀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고 추모관 관계자는 전했다.

유니는 지난해 앨범 발매를 앞두고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돼 충격을 줬다.

한편 사망 1주기를 맞아 유니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도 고인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은 팬들의 추모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유니의 팬들은 21일에도 추모관을 찾아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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