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부부 사이가 나빠진 것은 아니에요. 그저 서류상 이혼일 뿐이죠.”
탤런트 선우은숙(48)과 결혼 26년 만에 이혼한 탤런트 이영하(57)는 의외로 담담했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그동안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였다. 그런 만큼 이들의 이혼 소식은 동료들이나 팬들에게 충격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하지만 이영하는 이데일리 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공인으로서 이런 일로 매스컴을 타는 게 부끄럽다”면서도 “편안해지고 싶어 이혼하기로 했다”고 평소와 다름없는 말투로, 별일 아닌 것처럼 말했다.
이영하는 그러나 “두 아들도 이혼 사실을 알고 있지만 이혼으로 인한 일상적인 변화는 없다”며 “재결합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토요일(20일)에도 군대에 있는 둘째 아들이 휴가를 나와 선우은숙과 함께 식사도 했다는 게 이영하의 설명이다.
▶ 관련기사 ◀
☞'이혼' 선우은숙 "양육권과 친권은 나에게...이영하와는 친구처럼 지내"
☞이영하-선우은숙 부부, 9월말 협의 이혼
☞이영하-선우은숙, 결혼에서 이혼까지 26년
☞박철-옥소리 이어 이영하-선우은숙까지... 잇단 이혼에 우울한 연예계
▶ 주요기사 ◀
☞다이어트 성공 조정린 “저 예뻐졌죠?”
☞윤소이, "한국영화 불황 여파 드라마 '옥션하우스'로 돌파"
☞고주원-한효주, '빨간 마후라 두르고 공군 사랑 앞장서요'
☞'연하남' 박해진, 日서도 누나팬 잡았다... 첫 사인회에 日 팬들 방문
☞'해리포터' 작가 롤링, "호그와트 덤블도어 교장은 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