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스타 연기력 경쟁, 최설리 뛰어들며 혼전 예고

  • 등록 2007-10-25 오후 5:37:12

    수정 2007-10-25 오후 5:54:43

▲ 최설리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아역 스타들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유승호, 심은경, 박지빈, 서신애, 조정은 등이 벌이고 있는 아역 스타들의 연기, 인기경쟁에 강력한 경쟁자가 한명 더 뛰어들어 혼전을 예고하고 있다.

25일 개봉된 영화 ‘펀치레이디’(감독 강효진, 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에서 주인공 부부 하은(도지원 분)과 주창(박상욱 분)의 중학생 딸 춘심 역으로 출연하는 최설리가 그 주인공이다.

유승호는 드라마 MBC ‘태왕사신기’의 배용준과 SBS ‘왕과 나’의 고주원의 아역을 각각 맡아 인기몰이를 했다. 지난 2002년 영화 ‘집으로’에서 주인공을 맡아 아역스타로 발돋움했던 유승호는 KBS 1TV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 김명민, MBC ‘슬픈연가’에서 권상우의 아역을 맡은 뒤 이번 두 편의 드라마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심은경은 MBC ‘단팥빵’에서 최강희의 아역으로 인기를 끈 뒤 KBS 2TV ‘황진이’에 이어 ‘태왕사신기’로, 박지빈은 ‘가족’, ‘안녕, 형아’, ‘아이스케키’ 등 영화와 이번 MBC ‘이산’으로 각각 팬들을 사로잡았다. 서신애는 MBC ‘고맙습니다’와 영화 ‘눈부신 날에’, 조정은은 MBC ‘대장금’으로 각각 아역 스타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최설리의 경력도 이들에 못지않다. 최설리는 지난해 3월 종영된 SBS 드라마 ‘서동요’에서 이보영이 연기한 여자 주인공 선화공주의 아역으로 출연, 귀여운 외모와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배우다.

올해 서울 청담중학교 1학년이 된 최설리는 ‘펀치레이디’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아빠, 맞고 살면서 한심하기까지 한 엄마에게 대드는 반항기 다분한 중학생을 연기한다.

더구나 최설리는 ‘펀치레이디’에서 엄마, 아빠에게 차가워 보일 정도로 무표정하게 또박또박한 말투로 대들고 한심한 엄마에게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권하고 자신도 마시며 옆자리에 있던 아저씨들과 시비가 붙자 소주잔을 씹어 뱉어버리는 등 다른 아역 배우들과 차별화된 캐릭터로 인기 경쟁에 나섰다.

치열한 경쟁, 그러나 아역 스타들은 누구를 탈락시키는 것이 아니라 더욱 성장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이들의 앞날은 새삼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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