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김희선' 오연서, '대왕세종' 절세미인 캐스팅 관심 집중

  • 등록 2007-12-04 오후 4:17:53

    수정 2007-12-04 오후 4:19:35

▲ 오연서(사진=오연서 미니홈피)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외모 아닌 연기로 캐스팅 됐어요"
 
김희선을 닮은 외모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신인 연기자 오연서가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세종'에 캐스팅 된 배경을 밝혔다.
 
오연서는 '대왕세종'에서 양녕대군의 상대역으로 낙점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희선을 닮은 외모로 각종 포털사이트 인터넷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오연서의 소속사 스타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연서가) 나이에 비해 연기 경력이 오래 됐다"며 "예쁘기도 하지만 연기를 곧잘 한다. '대왕세종'에 캐스팅된 것도 바로 그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오연서를 외모가 아닌 연기로 평가해달라 당부했다.
 
소속사 측은 또 "오연서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며 "최근의 관심이 놀랍고 또 감사하지만 본인으로선 부담도 큰 것이 사실이다"고 전했다.
 
오연서는 그룹 'Luv'의 멤버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오연서는 KBS 성장드라마 '반올림', MBC 드라마 '히트', 영화 '두 사람이다'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고, 이번에 맡은 '대왕세종'의 어리 역을 통해 안방극장에 확실히 눈도장을 찍겠다는 각오다.
 
오연서가 맡은 어리는 세종의 첫째 형인 양녕대군(박상민 분)이 첫 눈에 반한 조선시대 최고 절세미인. '대왕세종'에서는 어리와 양녕대군의 스캔들이 비중 있게 다뤄질 전망으로 있다.  
 
'대왕세종'은 '대조영' 후속으로 내년 1월5일 첫 방송된다.
 
▲ 오연서(사진=오연서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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