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잡은 허각? 존박 제치고 '슈퍼스타K2' 선호도 1위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 전화 설문 결과
허각, 남성 보다 여성이 지지 '눈길'
  • 등록 2010-10-20 오전 9:31:50

    수정 2010-10-20 오전 9:38:30

▲ 허각과 존박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허각이 존박을 제치고 엠넷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시민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18일 '슈퍼스타K2'에서 최종 결선에 오른 허각과 존박의 선호도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응답자 중 42.4%가 허각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박의 선호도는 26.8%에 그쳤다. 나머지는 답변하지 않았다.

연령대별로는 허각이 20대, 40대에서 특히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경우 허각이 51.2%의 지지를 얻어 28.6%의 지지를 받은 존박에 비해 앞섰다. 40대도 허각이 39.0%의 지지를 얻어 21.1%를 차지한 존 박을 제쳤다.

성별로는 존박의 경우 남성(30.7%)과 여성(23.6%)에서 큰 차이가 없었지만, 허각은 예상외로 남성(29.6%)보다 여성(52.6%)에게 큰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슈퍼스타 K2'를 본적이 있는지에 대한 시청 여부에 대해서는 '본 적이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43.4%, '본 적은 없지만, 뉴스를 통해 알고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33.9%로 나타났다. '전혀 알지 못한다'는 응답은 22.7%를 차지했다.

존박과 허각은 오는 22일 결승 무대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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