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아테나`, 시청 전 예습 必···`따라가기 버거워`

  • 등록 2010-12-14 오전 9:17:47

    수정 2010-12-14 오전 9:58:39

▲ SBS '아테네:전쟁의 여신'


[이데일리 SPN 연예팀] SBS 새 월화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극복 김현준 유남경 연출 김영준 김태훈 황정현, 이하 ‘아테나’)이 화제 속에 막을 올렸다.
 
화려한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일단 성공했다는 것이 중론. 그러나 스토리와 인물 관계가 다소 복잡해 빠른 전개를 따라가기 버거웠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적당한 사전지식이 필요해 보인다.

‘아테나’는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 오프’를 표방한다. ‘스핀 오프’란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나 영화를 모태로 원작에 등장했던 사건, 인물과 연결점을 갖는 독립적 작품을 뜻한다.
 
‘아테나’는 화제작 ‘아이리스’의 블록버스터급 스핀 오프라는 사실 외에도 톱스타 정우성이 1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는 이유로 제작단계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아테나’는 한국의 신형 원자로를 둘러싸고 강국의 견제와 국제 테러 세력의 위협이 계속되자 이에 대처하기 위해 창설된 범국가적 단체 ‘NTS’ 요원들의 활약상을 다룬다.
 
주인공 이정우(정우성 분)는 남들보다 한발 앞서 상황을 예측하고 사건을 처리하는 실력파 첩보요원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첩보요원이 되기 위해 국정원에 입사, 탁월한 작전 처리 능력을 인정받고 NTS 특수요원으로 차출됐다.
 
그의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 바로 손혁(차승원 분)이다. 그는 젊은 나이에 미 국토안보부의 동아시아 지부장 자리에 오를 만큼 범상치 않은 인물로, 세계 권력 구조를 재편할 국제 테러 단체 ‘아테나’의 심장부를 책임지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정우와 손혁 사이에 있는 인물이 바로 여주인공 윤혜인(수애 분)이다. 그녀는 손혁이 속해 있는 조직과 NTS에 동시에 소속돼 있는 이중 스파이다. 우수한 성적으로 국정원에 입사했으나 표면적으로는 안보 전시장 안내원으로 배치된 비밀스런 여인이다.

주목해야할 또 다른 인물은 NTS 특수요원 한재희(이지아 분)다. NTS 최고 에이스로 특유의 거침없는 성격으로 사건의 선봉에 서는 행동파다. 정우에게 남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다.
 
북한 대외정보 조사부 요원 김기수(김민종 분) 역시 핵심 인물 중 하나다. 그는 북한판 오렌지족이라할 수 있는 ‘놀쇠족’으로 작전 중 한국 측에 체포돼 귀순, 남한에 100% 적응한 속물형 인간이다.

한편, 13일 방송된 첫 회에서 대한민국 대통령 조명호(이정길 분)는 비밀 요원 출신 권용관(유동근 분)에게 신형 원자로의 개발자이자 북한 원자력 연구소장인 김명국 박사의 망명을 돕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누군가에 의해 작전이 방해를 받고 다수의 요원이 희생되면서 책임자인 용관은 돌연 은둔한다. 3년 후 다시 한 번 대통령의 부름을 받은 용관은 NTS의 신임국장을 맡아 새로운 임무를 위해 요원을 선발한다. 새 임무를 위해 차출된 주인공 정우는 짝사랑하던 혜인이 자신이 맡은 특수임무의 파트너임을 알고 깜짝 놀라고 이후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서로의 운명에 개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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