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 이정현 데니안 손호영... 가수의 연기 진출 2008년에도 쭉~

  • 등록 2007-12-24 오후 12:32:50

    수정 2007-12-24 오후 5:54:56

▲ 소희, 데니안, 이정현, 손호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가수들의 연기 진출은 2008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2007년에는 전 베이비복스 멤버 심은진, 샵 이지혜, 빅뱅의 탑 등이 연기자로 진출했으며 핑클 출신 이진은 과거 시트콤 '논스톱3'에 이어 SBS '왕과 나'를 통해 사극에 입성하는 등 가수들의 연기진출 또는 연기의 폭을 넓히는 활동이 계속돼 왔다.
 
이들의 바통을 이어받아 원더걸스 소희와 god 출신 데니안, 손호영, 이정현이 연기자로 나선다. 손호영은 최근 연기자로서 팬들과 만나기 시작했으며 소희와 이정현, 데니안도 2008년 초부터 연기자 출격 준비를 마쳤다.
 


특히 2007년 데뷔해 '텔미' 열풍을 이끈 원더걸스의 멤버 소희가 눈에 띈다. 소희는 내년 1월17일 개봉하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10대 사춘기 소녀 강애 역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뜨거운 것이 좋아'는 세대가 다른 세 여자의 연애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꾸밈없이 담아낸 영화.

소희는 이번 영화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김범과 키스신을 촬영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희는 "원래 가수와 함께 연기자도 꿈꿔 왔다"며 계속해서 연기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정현은 영화 '꽃잎'으로 데뷔한 연기자 출신이지만 그동안 가수로 인지도를 더 많이 쌓아 왔다. 그러나 7년 만에, 데뷔 후 첫 사극으로 다시 본업에 돌아온다. '대조영' 후속으로 내년 1월5일부터 방영되는 KBS 1TV '대왕 세종'이 그 무대다.
 
이정현은 '대왕 세종'에서 가난에 못이겨 스스로 노비가 됐지만 세종의 후궁으로 간택되는 조선시대 최고의 신데렐라 신빈 김씨 역을 맡았다. 중국에서 한류스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정현은 "신빈 김씨를 연기하기 위해 중국 활동도 포기했다"며 "작품을 하는 동안에는 가수 이정현은 생각하지 않고 연기자 이정현으로 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데니안은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동시에 공략한다. 데니안은 케이블 채널 드라맥스에서 내년 1월 중 방영될 한중합작드라마 '상하이 브라더스'와 내년 1월1일 개봉되는 영화 '기다리다 미쳐'를 통해 연기자로서 새롭게 선보인다.

데니안은 "가수가 연기를 하면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시선들이 더 많아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면서도 "god 활동을 중단한 이후 연기 공부도 열심히 해왔다. 연기는 할수록 재미가 있고 욕심도 생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들에 앞서 손호영은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 해를 넘겨서까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영화에서 손호영은 극중 신미수(한예슬 분)의 연하남인 섹시 래퍼 현준 역을 맡고 있다.
 
손호영은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위해 정식 오디션을 거쳐 이 역할에 발탁됐고 촬영 중에는 메가폰을 잡은 박용집 감독을 자주 찾아가 연기에 대해 상의를 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호영은 또 내년 1월 중에는 뮤지컬 데뷔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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