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보도국장, 엄기영 후임 '뉴스데스크' 앵커 발탁

  • 등록 2008-01-28 오전 11:53:00

    수정 2008-01-28 오후 12:01:36

▲ '뉴스데스크' 신임 앵커로 발탁된 김성수 MBC 보도국장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김성수 MBC 보도국장이 엄기영 앵커의 후임으로 MBC 간판 뉴스프로그램 ‘뉴스데스크’ 새 앵커로 발탁됐다.

MBC는 김성수 국장이 ‘뉴스데스크’ 새 앵커로 확정됐으며 오는 2월4일부터 월~금요일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게 된다고 28일 밝혔다.

MBC는 엄기영 앵커 후임으로 김성수 국장과 박광온 논설위원, 김세용 정치팀장, 최일구 스포츠취재팀장 등을 후보로 선정했으며 김성수 국장을 최종 발탁했다.

김성수 국장은 1984년 MBC에 기자로 입사했으며 정치부 기자, 도쿄특파원, 정치부장, 편집에디터 등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보도국장을 맡아왔다.

한편 엄기영 앵커는 1989년 10월~1996년 11월과 2002년 1월~현재까지 두 차례에 걸쳐 13년3개월간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아왔으며 MBC 차기 사장 도전을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엄기영 앵커는 오는 2월1일까지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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