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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최일구 현 MBC 보도국 스포츠팀 팀장이 ‘뉴스데스크’ 최종 후보에 올랐다.
MBC는 24일 사퇴의사를 밝힌 엄기영 앵커 후임으로 보도국 기자 출신인 최일구 스포츠취재팀장, 김성수 보도국장, 박광온 논설위원, 김세용 정치팀장 등 4명을 1차 후보로 압축하고 25일 오전 임원회의에서 최종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중 시청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후보는 최일구 현 MBC 보도국 스포츠팀 팀장.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주말 ‘뉴스데스크’를 맡아 독특한 앵커 멘트로 화제를 모은 최 팀장은 1985년 보도국에 입사한 뒤 사회부 부장, 뉴미디어에디터를 지냈다.
김세용 현 정치팀장은 1985년도 보도국에 입사, '마감뉴스' 및 '뉴스투데이' 앵커와 뉴욕특파원을 역임한 바 있다.
MBC 내부에서는 4명의 후보 모두가 입사한 지 20년 이상 된 베테랑 기자들인 만큼 그 어느 때 보다도 ‘뉴스데스크’ 후임자 선정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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