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루머의 정체...야쿠자 폭행설

  • 등록 2008-01-17 오후 12:11:36

    수정 2008-01-17 오후 12:13:23

▲ 2005년 아리수 공연당시 나훈아(사진=MBC)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부산 사찰 은거설, 우울증 치료설, 미국 체류설….
 
가수 나훈아를 둘러싼 루머는 현재 여러 가지가 있다. 이중 최근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루머는 일본 야쿠자의 폭행설이다.

야쿠자의 나훈아 폭행설은 나훈아가 일본 야쿠자 중간 보스의 애인인 국내 한 여자 연예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뒤 이 야쿠자에게 납치를 당해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지난 1년간 잠적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런 소문에 대해 한 매체 기자가 인터넷 개인 블로그에 야쿠자 중간 보스의 애인이 육중한 몸매의 K양이라고 적었고 이를 본 네티즌 사이에서는 K양의 정체를 놓고 갖가지 추측이 난무했다.

급기야 K양에 대한 추측은 김혜수, 김선아의 실명이 거론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이에 김혜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소문을 정면으로 반박했고 김선아 측도 "피해가 확산될 경우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하는 등 강경대응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나훈아가 공식적으로 해명하지 않는 한 계속 피해자가 양산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나훈아 루머의 가장 큰 원인은 나훈아가 지난해 초 갑작스럽게 공연을 취소한 뒤 1년이 다 되도록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행적이 묘연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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