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부산)=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일본 인기 만화 ‘스바루’가 동아시아 합작영화로 만들어지면서 한국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이 캐스팅 물망에 올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오후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에머럴드홀에서 열린 한국의 S.M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에이벡스(AVXS)의 코프러덕션 프로(CO-Production PRO) 투자설명회에서 ‘스바루’의 영화 제작에 관한 공식 발표가 있었다.
일본 만화가 소다 마사히토의 작품인 ‘스바루’ 는 여주인공이 정신적, 육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무용가로서의 재능을 꽃피우는 내용의 만화로 영화 ‘와호장룡’의 프로듀서인 홍콩의 빌 콩이 프로듀싱을 할 예정이다. 소다 마사이토는 한국의 만화주간지에도 연재된 '출동119 구조대'로 유명하다.
이날 투자설명회에서 SM엔터테인먼트과 에이벡스 측은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전체를 커다란 마켓으로 형성하는 것에 대해 같은 목표를 지녔다”며 “아시아의 문화적 공통점을 보고 이에 기반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만들어 낼 것이다”고 향후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성장 방향에 일치된 견해를 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는 H.O.T를 시작으로 신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의 아이들 스타 그룹을 만들어 냈으며 보아 강타 등의 가수를 비롯해 고아라 이연희 윤다훈 김민종 오연수 등 연기자가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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