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티파니, "부모님이 욕먹을 때 가장 마음 아파"

  • 등록 2009-01-19 오전 11:17:49

    수정 2009-01-19 오전 11:18:23

▲ 티파니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최근 신곡 '지(Gee)'를 발표하고 활동중인 소녀시대가 가수 활동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16일 SBS 파워FM(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소녀시대의 티파니는 '소문 때문에 가슴앓이 한 적이 있느냐?'는 DJ 최화정의 질문에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돼,
한국말이 많이 서툴러 배우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사람들이 부모님을 욕해 마음이 아팠다"며 말문을 열었다.

티파니는 이어 "어릴 때부터 쭉 미국에서만 생활하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온 건데, 못하면 부모님이 먼저 욕을 먹으니까 그것 때문에 가슴앓이 한 적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또, 제시카는 어릴적 사진이 공개되면서 성형설이 나돌아 부모님까지 힘들어 했고, 써니는 데뷔도 하기 전 한 동네에 살던 아이돌 연예인과 스캔들이 먼저 터져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는 아홉 명의 멤버중 가장 쿨한 멤버로 수영을 꼽았다. 멤버들은 "수영은 열정적이고 쿨하며 활활 타오르는 성격이라 누구와도 금방 친해지기 쉬운 타입"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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