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측 "폭행? CCTV에 정황 찍혔을 것. 옷깃도 안스쳤다"

  • 등록 2008-01-24 오전 11:20:03

    수정 2008-01-24 오전 11:21:09

▲ 송일국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CCTV에 모든 게 찍혀있을 것이다. 옷깃을 스치지도 않았다.”

배우 송일국 측이 여기자 폭행설에 대해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송일국의 측근은 24일 이데일리 SPN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결혼 관련 인터뷰를 요청하던 여기자가 송일국의 팔꿈치에 맞았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몸이 닿은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 측근은 “송일국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흑석동 자택 앞에서 자동차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한 월간지 여기자가 인터뷰를 요청하며 다가왔지만 재빨리 집으로 들어갔다”며 “집 앞이었던 만큼 CCTV에 정황이 찍혔을 가능성이 있으니 확인해 보면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측근은 “그 여기자가 송일국이 사과를 하지 않아 불쾌해하고 있다고 하는데 몸이 닿은 적도 없는 데 왜 사과를 해야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 여기자는 전화통화를 하며 집으로 들어가던 송일국에게 인터뷰를 시도하기 위해 그의 팔을 잡았고, 이를 뿌리치던 송일국의 팔꿈치에 맞은 여기자는 앞니 1개가 부러지고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등 전치 6개월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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