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과수 부검결과 최진실 '의사' 확인...사건 검찰 송치

  • 등록 2008-10-19 오후 6:48:34

    수정 2008-10-19 오후 6:49:24

▲ 故 최진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고(故) 최진실의 사인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이하 ‘국과수’)의 정밀 부검 결과 의사(목을 매어 죽음)로 최종 확인됐다.

고인의 사망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19일 오후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국과수로부터 18일 정밀부검결과를 통보 받았다”며 “공문에는 고인의 사인은 의사로 타살의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의 사체에서는 불면증 치료제와 신경 안정제, 알코올 등의 성분이 발견됐다. 하지만 약물 과잉 복용 수준은 아니며, 이 외의 약물 성분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수사 결과 지난 2일 오전 자택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최진실은 전날인 1일 오후 소속사 관계자들과 친분이 두터운 기자와 술자리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고인의 모친 진술에 따르면 최진실은 생전에 우울증을 앓고 있어 신경 안정제를 투약해왔다. 

향후 최진실 사건의 처리 방안에 대해서 이 관계자는 “국과수의 부검 결과가 기존 수사 결과와 일치하기 때문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해 수사를 종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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