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페셜, 故 최진실 생애 재조명...'시대의 연인 최진실' 17일 방송

  • 등록 2008-10-14 오후 3:01:20

    수정 2008-10-14 오후 3:02:37

▲ 故 최진실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MBC스페셜’이 지난 2일 사망한 고(故) 최진실의 인생을 ‘시대의 연인 최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재조명한다.

‘MBC스페셜’은 오는 17일 오후 9시55분 방송할 ‘시대의 연인 최진실’ 편에서 배우, 여자, 엄마, 친구 등 최진실이 생전 보여준 각각의 모습을 과거 미공개 인터뷰 및 지인 인터뷰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1988년 MBC 드라마 ‘한중록’으로 데뷔했을 때부터 CF를 통해 인기스타로 발돋움한 뒤 첫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자장면 그릇에 10번 이상 얼굴을 처박고 드라마 ‘질투’에서는 4박5일간 비를 맞으면서도 웃을 수 있었던 타고난 연기자 최진실의 삶을 조명한다.

또 조성민과의 결혼으로 맞았던 행복과 이혼에 따른 좌절, 그러면서도 아이들을 위해 힘을 냈던 여자와 엄마로서의 최진실, 이영자, 이소라, 정선희, 엄정화, 홍진경, 최화정 등과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던 친구로서의 최진실의 발자취를 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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