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쇼', 이민호에 끝없는 구애...이민호 측 "아직 이르다" 고사

  • 등록 2009-02-06 오전 11:18:54

    수정 2009-02-06 오전 11:20:07

▲ 이민호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KBS 2TV ‘박중훈쇼-대한민국 일요일 밤’(이하 ‘박중훈쇼’)가 ‘구준표’ 이민호에게 끝없는 구애를 하고 있다.

‘박중훈쇼’ 제작진은 지난달 말 같은 채널의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남자 주인공 구준표 역을 맡아 인기가 급상승한 이민호 측에 게스트 출연 제안을 했다.

첫회 장동건을 시작으로 김태희, 정우성, 안성기 등 톱스타들이 연예인 게스트로 출연했던 ‘박중훈쇼’가 신인인 이민호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만으로도 이슈가 될 만하다.

이민호 측은 당시 “드라마에 전념하고 싶다”며 정중히 고사를 했지만 이후에도 제작사 관계자들을 통해 “‘박중훈쇼’에서 출연시키고 싶다는데 해보는 것이 어떠냐”는 권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민호 측은 ‘박중훈쇼’ 출연이 아직 너무 이르다는 판단이다.
 
이민호의 한 측근은 “‘박중훈쇼’에 내로라하는 톱스타들만 출연을 해온 만큼 신인인 이민호가 출연을 하는 것은 프로그램에도 누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출연을 하더라도 더 성장을 한 후에나 해야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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