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故 이영훈, 삼성서울병원에 빈소 마련

  • 등록 2008-02-14 오후 12:03:57

    수정 2008-02-14 오후 12:12:45


[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작곡가 이영훈의 빈소가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

대장암 투병 끝에 14일 새벽 별세한 작곡가 이영훈(48)은 가수 이문세(49)의 앨범 전담 프로듀서로 80년대 대중 가요를 풍미했던 작곡가였다.

이영훈은 지난 2006년 대장암 판정을 받고 두 번의 수술을 거쳤으나 암세포가 재발해 지난해 12월 삼성서울병원에 재입원해 치료를 받다 14일 오전 3시경 숨을 거뒀다.

작곡가 이영훈은 1985년 이문세의 3집 '난 아직 모르잖아요'로 가수 이문세와 처음 만나 2001년까지 16년간 정규앨범 8장과 기획앨범 3장을 함께 만들면서 한국 대중음악계의 대표적 콤비로 자리매김해 왔다.

투병 중에도 작품집 '옛사랑' 1, 2를 연이어 선보이며 창작 열정을 불태우기도 한 이영훈은 오는 10월을 목표로 자신의 옛노래를 테마로 하는 음악 뮤지컬 '광화문연가'를 제작하고 있었으나 끝내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 주변인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장례식은 5일장으로 치뤄지며 18일 발인·화장 후 분당 남서울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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