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이효리, '박태환-최민호' 업고 세계 속으로

  • 등록 2008-08-10 오후 3:21:20

    수정 2008-08-10 오후 11:52:29

▲ 박태환-소녀시대, 이효리-최민호(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수영' 박태환은 소녀시대, '유도' 최민호는 이효리'

2008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한 태극 전사들이 금빛 소식을 전할 때마다 공교롭게 한국의 인기 가요가 경기장에 울려 퍼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태환(19, 단국대)이 10일 중국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1초8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뒤에는 '소녀시대'의 '소녀시대'가 나왔다.
 
전날 유도 남자 60kg급의 최민호(28, 한국마사회)가 한국의 첫 금메달 소식을 전한 유도장에서는 이효리의 솔로 1집 타이틀곡 '텐 미니츠'가 흘러 나왔다. 
 
경기장에 나오는 음악은 대회조직위원회가 참가국의 인기가요를 골라 임의로 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 선수의 금메달 획득 장면을 숙소에서 함께 TV를 통해 지켜본 소녀시대 멤버들은 "박태환 선수의 결승 경기를 지켜 보면서 목이 쉬어라 응원했다"며 "금메달 소식에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하고 있는데 우리 노래 '소녀시대'가 금메달송으로 경기장에 울려퍼져 얼마나 뜻밖이고 영광스러웠는지 모른다"고 기쁨을 전했다.

지난 8일 장이모 감독이 총 연출을 맡은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 베이징올림픽은 오는 24일까지 총 17일간의 메달 항해를 이어간다.

▶ 관련기사 ◀
☞박태환, 金기쁨 '소녀시대'노래로 '자축'...'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피겨 요정' 김연아, '태환 오빠 금메달 너무 축하해'
☞네티즌, 박태환 金 소식에 '역시 마린보이!’...미니홈피 축하글 '쇄도'
☞박태환의 금메달과 '신인류'의 등장
☞'박태환 서포터즈' 손담비, "내가 금메달 딴 것처럼 기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