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내년 초 군대간다...'헨젤과 그레텔' 입대 전 마지막 작품

  • 등록 2007-12-06 오후 6:31:43

    수정 2007-12-06 오후 6:32:55

▲ 천정명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배우 천정명이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영화 '헨젤과 그레텔'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6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캐치라이트클럽에서 열린 '헨젤과 그레텔'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천정명은 "평소 공포영화를 무서워서 즐기지 않았는데 임필승 감독의 '남극일기'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됐다"며 "시나리오 또한 마음에 들어 '헨젤과 그레텔'을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천정명은 당초 5월29일자로 입대 영장을 받았던 사실도 공개했다. 하지만 '헨젤과 그레텔'에 출연을 결정하면서 입대일을 미룬 것.
 
천정명의 소속사 측은 "조만간 영장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늦어도 내년 초에는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헨젤과 그레텔'은 그림형제의 동명 만화를 모티브로 한 공포 영화로 사고로 정신을 잃고 길을 헤매게 된 남자 주인공이 우연히 세 아이가 살고 있는 집을 찾게 되면서 펼쳐지는 악몽 같은 이야기다.
 
천정명이 남자 주인공인 은수 역을 맡았으며 은원재, 심은경, 진지희 등 아역 스타들이 출연한다. 개봉은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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