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철, 이요원 러브콜에 '선덕여왕' 한회 출연 수락

▲ 박정철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박정철이 이요원의 러브콜을 받고 MBC 드라마 ‘선덕여왕’ 1회 출연을 결정했다.

박정철은 ‘선덕여왕’의 4회에 주인공 격으로 등장하는 용수공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용수공은 4회에만 등장하지만 후반부에 이어질 사건들의 시작점이 되는 인물이다.

7일 박정철 소속사에 따르면 ‘선덕여왕’ 제작진은 용수공이 절제된 연기로 내적 고통부터 다양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에서 캐스팅을 고민하다 사극 ‘정조 8일’, ‘신기전’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했던 박정철에게 출연 제의를 했다.

박정철은 용수공이 출연분량이 많지 않은 데 반해 촬영시간을 예상할 수 없는 전쟁신들이 대부분인 특수한 상황에 등장하기 때문에 출연을 망설였다. 하지만 평소 친분이 두터운 이요원의 부탁에 출연을 수락했다.

박정철은 6일부터 15일까지 예정된 일본일정을 마친 후 ‘선덕여왕’ 촬영에 가세하기로 했다. 박정철은 ‘선덕여왕’ 촬영을 마치는 대로 후속 출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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