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성 논란 비 ‘레이니즘’, MBC 이어 KBS 심의도 '통과'

  • 등록 2008-10-23 오후 3:43:10

    수정 2008-10-23 오후 3:46:23

▲ 가수 비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선정선 논란에 휩싸인 가수 비의 5집 타이틀곡 ‘레이니즘’이 MBC에 이어 KBS에서도 심의를 통과했다.

KBS 심의위원회는 23일 오후 ‘레이니즘’에 대한 가사 심의를 했으며 해당 가사는 은유적인 표현인 만큼 이를 원천적으로 방송금지 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 창작의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하는 것이라는 판단으로 방송가 결정을 내렸다.

KBS 가요 심의위원회 한 관계자는 23일 오후 이데일리SPN과의 전화 통화에서 “’레이니즘’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매직스틱’ 등의 가사를 성적인 것으로 지나치게 확대해석 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이날 회의에서 주를 이뤘다”며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심의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방송가’ 결정이 났다”고 밝혔다.

‘레이니즘’은 ‘떨리는 네 몸 안에 돌고 있는 나의 매직스틱’이란 가사 중 매직스틱이 남자의 성기를 뜻한다는 지적과 ‘더 이상 넘어갈 수 없는 한계를 느낀 바디 쉐이크(중략) 내 몸을 느껴버렸어’라는 부분이 남녀간의 성행위를 묘사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네티즌들에 의해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레이니즘'은 지난 22일 MBC에서 재심의를 한 결과 문제가 되고 있는 가사는 춤에 대한 비유적 표현으로 볼 수 있다며 '방송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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