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주1회 출연? 팬들 원성 자자

  • 등록 2009-08-27 오후 12:20:13

    수정 2009-08-27 오후 12:21:18

▲ 지드래곤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지드래곤의 '주 1회 방송 출연' 얘기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팬들의 원성을 샀다.
 
지드래곤은 오는 3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지드래곤 활동과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는 양보다 질에 비중을 두는 전략을 펼칠 생각이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지드래곤도 투애니원처럼 주 1회 방송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며 불만을 표하는 말들이 많다.
 
심지어 YG엔터테인먼트로 전화를 걸어 이를 항의하는 팬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 1회 방송 출연은 팬들 입장에서 그만큼 지드래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의 방송 출연 횟수를 정해놓은 것은 아니다. 성의 없이 여러 차례 무대에 오르기보다는 집중해서 더 좋은 높은 공연을 보여주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이다. 이에 대해 팬들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8일 솔로음반을 발표했다. 당초 23일 '인기가요'를 통해 첫 무대를 공개하려 했으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이날 방송이 결방되면서 첫 무대가 1주일 늦춰졌다.

지드래곤은 이날 '인기가요'에서 '하트 브레이커'와 '브리드' 두 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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