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3인, 10월 컴백..새이름은 `JYJ`

▲ JYJ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동방신기 세 멤버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이 새음반 발표와 함께 오는 10월 컴백한다.

29일 홍보대행사 프레인에 따르면 이들은 그룹 `JYJ`라는 이름으로 첫 월드와이드 정규앨범인 `더 비기닝`(The Beginning)을 내달 12일 전세계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앨범 타이틀 `더 비기닝`은 `세계 무대로 향하는 여정의 첫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그룹의 새 이름은 이들의 이니셜 약자를 하나씩 모아 완성됐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인 스타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한 `에이 걸`(Ayyy Girl), `엠프티`(Empty), `비 마이 걸`(Be My Girl)을 비롯해 3인의 자작곡 등 7곡과 3곡의 리믹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월드와이드 앨범답게 전 곡을 영어로 불렀다.

앨범의 첫번째 트랙인 `에이 걸`은 그래미상을 총 14차례 수상한 당대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래퍼로 평가받고 있는 카니예 웨스트가 직접 프로듀싱했고, 마이클잭슨 프로듀서로 유명한 로드니 다크차일드, 저킨스가 직접 작곡한 `엠프티`와 `비 마이 걸`도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앨범에 멤버 3인의 자작곡을 수록해 주목을 끌고 있다. 영웅재중의 `스틸 인 러브`(Still in Love), 믹키유천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 시아준수의 `아이 캔 소어(I an Soar) 등 10대 시절부터 작곡해 온 노래들을 각각 1곡씩 앨범에 수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에이전트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는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완성한 이번 앨범은 팬들을 향한 세 멤버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며 "JYJ멤버들 역시 이 앨범에 담긴 자신들의 노력이 잘 전달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