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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죄송합니다”
시사 직후 출연자들을 향해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가운데 한 신인 연기자가 감정을 주체 못하고 울음보를 터뜨렸다.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1TV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 시사회 도중 생긴 일이다.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무살인 김수현. ‘정글피쉬’에서 한재타 역으로 첫 주연 연기를 펼쳤다. 난데없이 눈물을 보인 그로 인해 놀라거나 당황해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김수현은 “죄송합니다”는 말을 거듭하며 계속해서 눈물을 보였다.
이어 “꼭 하고 싶었던 주연이었고 출연자들 중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데 그에 맞는 연기를 못해낸 것 같다. 부족한 것도 많이 보이고,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털어놨다.
시험지 유출 사건을 소재로 청소년들이 직면해 있는 입시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려 리얼하게 그려낸 ‘정글피쉬’는 5월 초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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