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신예 민지, “드라마는 처음이라 긴장돼요”

  • 등록 2008-04-18 오후 4:38:14

    수정 2008-04-18 오후 4:40:33

▲ 민지(사진=KBS)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400만 명의 관객을 돌파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여자 핸드볼 팀의 유망주 보람 역을 연기했던 민지가 안방극장에 첫 발을 들여놓게 됐다.

민지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1TV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 시사회에서 “드라마는 처음”이라면서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지는 “사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드라마는 영화와 달리 촬영 일정이 빠듯하다고 들어 그에 대한 압박감을 갖고 있었다”며 “하지만 막상 촬영을 해보니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 특히 비슷한 또래들과 촬영한다는 것이 재미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민지가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은 강솔. 은수(박보영 분)의 단짝 친구로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소유자로 등장한다. ‘우생순’에서의 내성적이고 사교성이 부족하던 캐릭터는 찾아볼 수 없다. 밝고 활달해서인지 ‘우생순’ 때보다 더 어려보이는 느낌이다.

민지가 출연하는 ‘정글피쉬’는 ‘반올림1’과 ‘최강 울엄마’를 연출한 김정환 PD의 신작으로 5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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