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김정은, "이서진에게 도움 많이 받았다"

▲ 배우 김정은(사진=김정욱기자)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배우 김정은이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감독 임순례, 제작 MK픽처스) 시사회에 이은 간담회에서 공개적으로 연인 이서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정은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시사회에 이은 간담회에서 "이서진에게 운동과 관련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핸드볼을 소재로 한 스포츠 영화다 보니 출연진에게 운동은 필수. 평소 접해보지 않은 종목의 스포츠를 하는 것이 낯설었지만 이서진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는 게 김정은의 설명이다.
 
김정은은 '남자친구에게 영화에 대해 어떻게 소개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운동하면서 영화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눠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소개할 건 없다"면서도 "영화를 보면서 마치 (이서진과) 함께 운동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며 행복해 했다.
 
또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지만 좋은 순간이 있으리라 생각하며 사랑하고 있다"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내년 1월10일 개봉하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명승부를 펼친 한국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감동 실화를 그린 영화로 김정은은 대표팀 감독대행에서 경질된 뒤 선수로 코트에 복귀하는 혜경 역을 맡아 진지한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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