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정대선 부부 "서로 믿고 사랑하면 극복 못할 위기 없어"

- 시댁에서 차례상 준비하며 새해맞이... 둘만의 오붓한 여행도 계획 중
  • 등록 2007-12-29 오후 10:38:04

    수정 2007-12-30 오전 12:42:06

▲ 친동생 노윤정씨의 결혼식에 참석한 노현정-정대선씨 부부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최근 귀국한 노현정 정대선 부부가 소문과 다른 행복한 최근 근황을 전했다.

29일 오후 5시께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동생 결혼식에 참석한 노현정 정대선 부부는 결혼 당시보다 더 애틋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취재진과 만나 그간의 근황과 함께 말 못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노현정과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예를 갖춘 정대선씨는 "동생이 결혼하는 걸 보니 우리 결혼할 때가 떠오른다"며 결혼하는 동생 노윤정씨에게 덕담을 전하는 것으로 말문을 열었다.

노현정은 "동생이 워낙 귀염성이 많아 잘 거다. 예쁜 아기 낳고 잘 살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고, 정대선씨 역시 "처제가 붙임성이 좋고 착하다. 동서도 성실하고 바른 사람이라 행복하게 잘 살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어 "서로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면 그 어떤 난관도 헤쳐나갈 수 있다"며 자신들이 터득한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결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결혼 직후부터 계속되어온 이혼설에 대해서도 말을 이었다. 정대선씨는 이날 결혼생활 선배로서 처제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기자들만 조심하면 된다"는 농담을 건네 최근 이혼 오보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이 상당했음을 우회적으로 표해 보였다.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혼설이 끊이지 않는 이유에 관한 물음에는 "그건 저희가 묻고 싶은 질문이다"며 헛헛한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남편 정대선씨를 비롯, 시어머니 이행자 여사도 자리를 함께 해 두 사람을 둘러싼 이혼설 및 불화설을 한순간에 불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노현정은 미국 보스톤에서의 생활에 관해서도 짧게 말했다. 노현정은 "남편을 꼭 닮은 아들 창건이가 하루가 다르게 부쩍 커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런 게 바로 행복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며 엄마로서의 행복을 전했다.

노현정 정대선 부부는 향후 한달간 국내에 머물며 고국에서 새해를 맞을 예정으로 있다. 성탄절인 25일 아들 창건 군과 함께 일시 귀국한 이들 부부는 모처럼만의 고국 나들이에 둘만의 낭만적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노현정의 한 측근은 "노현정 정대선 부부가 일주일간의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이다"며 "이번 여행에선 아이도 가족에게 맡기고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온가족이 함께 귀국, 가족 행사를 통해 한결같은 부부애를 과시해 보인 노현정 부부는 새해 아침을 가족과 다 같이 보내는 현대가 가풍에 따라 남편, 아들과 함께 성북동 시댁에서 새해를 맞은 뒤 1월말 출국, 내년 5월 다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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