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두살 연상 김여진씨와 내년 6월 결혼... 벌써 예비아빠

▲ 장혁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장혁(31)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장혁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장혁이 내년 6월2일 결혼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장혁의 마음을 사로잡은 피앙세는 2살 연상의 김여진(33)씨다. 김씨는 무용학과 출신의 무용수로 한 피트니스 클럽에서 필라테스 레슨을 맡고 있던 지난 2002년 이 피트니스 클럽에 다니던 장혁과 스승과 제자로 처음 만나 6년여 간 사랑을 키워왔다.

김씨는 현재 임신 7개월째로 내년 2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장혁은 김씨와 이미 지난 6월 양가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약혼식을 올렸으며 김씨의 산후조리가 끝나는 시점을 고려해 결혼식을 6월로 잡았다.

장혁은 소속사를 통해 예비신부 김씨에 대해 “마음이 따뜻하고 이해심도 많으며 시간이 갈수록 더 좋은 사람, 고마운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믿음이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군 입대로 너무 힘든 시기였던 2004년에 저보다 더 힘들었을 텐데도 제가 군대에 있는 동안 함께 해주며 버팀목이 돼 준 사람입니다. 그 고마움과 감동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라며 예비신부에게 감사를 전했다.

장혁은 2006년 군 제대를 한 뒤 올해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로 복귀 신고식을 화려하게 치렀다. 현재 SBS 새 수목드라마 ‘불한당’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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