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손태영 '결혼소감'..."2세 계획은 최소 둘, 가능한 빨리 갖고파"

  • 등록 2008-09-28 오후 3:58:07

    수정 2008-09-28 오후 7:29:27

▲ 권상우-손태영 커플(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2세 계획은 되도록 빨리..."

권상우-손태영 커플이 결혼식을 한시간여 앞두고 언론에 나란히 모습을 공개, 팬들에게 결혼 인사를 전했다. 
 
권상우-손태영 커플은 28일 오후 4시께 결혼식이 예정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내 포토존에 나란히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예비 신랑·신부의 행복함을 유감없이 드러내 보였다.

권상우는 "현재 너무 정신이 없어서 얼떨떨하다"며 "영화제나 어떤 무대에 설 때보다 더 떨린다"고 말했다.

손태영도 "지금 너무 정신이 없어서 누가 부케를 받는지도 잊어버렸다"며 결혼식을 앞둔설레임을 고스란히 드러내 보였다.

권상우는 "될 수 있으면 아기를 빨리 갖고 싶다"며 "세 명이 목표인데 신부가 두 명만 바래 아쉽다"고 결혼 후 되도록 빨리 부모가 되고 픈 바램을 밝히기도 했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급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해 팬들에게 미안하다"며 "앞으로 정말 행복하게 살겠다"고 입을 맞췄다.

지난 해 연말 탤런트 김성수의 소개로 처음 만난 권상우-손태영 커플은 지난 7월 결혼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은 윤인구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수 조성모가 축가를 맡고 손태영의 형부되는 이루마가 축주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 주례는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이 맡았다.

권상우-손태영 커플의 결혼식은 350명의 특별 하객들만 초청된 가운데 무려 3시간여에 걸쳐 치러지며, 송승헌 소지섭 이병헌 이정재 등 톱스타 연예인 하객들이 참석하는 세기의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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