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손태영, '한류스타 1호 커플 탄생'...'화제만발' 결혼식 이모저모

  • 등록 2008-09-28 오후 7:20:22

    수정 2008-09-28 오후 7:27:05

▲ 권상우 손태영 결혼식 포토타임(사진=한대욱)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권상우와 손태영이 28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메모릴즈 힐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올해 초 탤런트 김성수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3월 호주로 밀월여행을 다녀오는 등 급속도로 가까워졌으며, 7월 곧바로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비공개로 열린 이날 결혼식에는 350여명의 특별 하객들만 초청된 가운데 치러졌으며, 이병헌 송승헌 장동건 최지우 박용하 등 쟁쟁한 거물급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한류스타 1호 커플'의 탄생으로 화제를 모은 권상우-손태영의 결혼식 이모저모.
 
◇한류스타는 귀하신 몸...담장 위로 나타난 권상우-손태영

오래 전부터 비공개 예식을 공언했던 권상우-손태영 커플은 결혼식이 열리기 1시간 전인 오후 4시께 영빈관 내 에메랄드홀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간단한 결혼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권상우 커플과 두 사람을 오랜시간 기다렸던 일본 팬 및 취재진들 사이에는 넘지 못할 '벽'이 존재했다. 권상우 커플이 자리잡은 통로 아래로는 3미터 가량 높이의 담장이 가로놓여 있었고 그 아래 마당에서 취재진과 일본 팬들을 대기토록 했었기 때문. 결국 취재진과 일본 팬들은 담장 위 통로에 서 있는 권상우 커플을 우러러 보며(?) 사진을 찍어야 했다.

◇손태영 절친 황보, 첫 번째 하객 '의리 과시'

이날 결혼식의 하객 중 가장 먼저 도착한 사람은 손태영의 절친한 친구인 황보. 황보는 친구의 결혼식에 늦을 수 없어 서둘렀다며 절친으로서의 의리를 유감없이 발휘해보였다. 황보는 결혼식 중에 손태영의 부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한류스타 총출동...일본 팬들 '님도 보고, 뽕도 따고' 희색 만연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한류스타로 급부상한 권상우의 결혼식에는 일본 팬 약 300여명이 대거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일본 팬들은 권상우 뿐만 아니라 하객으로 참석한 이병헌 송승헌 소지섭 장동건 정우성 연정훈 최지우 등 한류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보는 일거양득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연예인 하객으로는 이들 외에 김성수 하지원 임하룡 김승우 김남주 변정수 한가인 이정재 지성 김태우 이동건 이휘재 이미연 앙드레김 정준하 이정진 윤다훈 이창훈 이범수 신하균 박시연 유지태 김효진 소이현 정준하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결혼 동기 유채영, 화환으로 축하인사 전해

이날 오후 1시 결혼식을 올린 유채영-김주환 커플은 권상우-손태영 커플의 결혼식에 화환으로 축하를 대신해 눈길을 끌었다. 유채영은 오전 10시 있었던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한날 결혼하게 된 권상우-손태영, 오승은 씨가 모두 한 식구처럼 느껴진다"며 "우리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각별한 관심을 표한 바 있다.
▲ 권상우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한류스타들. 송승헌, 이병헌, 박용하, 이정재, 장동건, 소지섭(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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