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손태영, 한류스타 총출동 '세기의 결혼식'(종합)

  • 등록 2008-09-28 오후 6:38:02

    수정 2008-09-28 오후 7:27:37

▲ 권상우-손태영 부부(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연말 방송국 시상식도, 영화제의 화려한 레드카펫도 부럽지 않았다.

권상우-손태영 커플이 28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메모리즈 힐에서 이병헌 송승헌 장동건 정우성 소지섭 박용하 최지우 연정훈 등 한류스타들을 포함한 350여 하객의 축복 속에 평생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권상우의 일본 내 인기를 반영하듯 결혼식 5시간 전인 오후1시부터 일본 팬 3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국내외 200여 명의 취재진이 운집해 한류스타 1호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비공개 결혼식을 감안해 오후 4시께 포토타임 시간을 별도 마련해 팬들과 취재진 앞에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약식으로 마련한 기자회견 현장에서 한목소리로 "앞으로 정말 잘 살겠다"고 행복을 다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예정보다 10여분 늦은 오후 5시 10분 시작한 권상우와 손태영의 결혼식은 윤인구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이 주례를 맡았다. 축가는 지난 5월 공익근무를 마친 조성모가 불렀으며 손태영의 형부되는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감미로운 축하연주로 결혼식의 분위기를 돋웠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신라호텔에서 첫날 밤을 보낸 뒤 신혼여행을 가지 않고 서울 삼성동에 마련한 60평대 아파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올해 초 탤런트 김성수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지난 7월 깜짝 결혼발표로 화제를 모았다.

1976년생인 권상우는 2001년 MBC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화산고'와 '동갑내기 과외하기', '청춘만화', '숙명' 등의 영화에 출연했고 드라마 '천국의 계단'과 '슬픈 연가' 등을 통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1980년생인 손태영은 2000년 미스코리아 미로 연예계에 데뷔해 '세드무비', '경의선', '기다리다 미쳐' 등의 영화와 '백만송이 장미' 및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아이엠 샘'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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